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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장비

클리블랜드 웨지 Wedge 리뷰 / RTX6 ZIPCORE 웨지 추천!!

by 스라빠 2023. 3. 27.

안녕하세요 스라빠입니다.

올 시즌 라운딩을 시작하며 첫 라운딩부터 숏게임을 말아먹은 관계로

괜히 웨지를 바꿔볼까 생각이 들어 제품 구경하다가 글을 써봅니다.

 

현재 저는 가성비 갑으로 알려져 있는 일명 코스트코 웨지, 커클랜드 웨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웨지의 명가로 불리는 클리블랜드 웨지로 환승을 고려 중이기에 관련 제품 스펙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출처: 클리블랜드 골프 홈페이지

1. 웨지란?

웨지 Wedge는 숏게임을 할 때 쓰는 클럽으로 주로 높은 고각도와 100m 이내 또는 그린 주변에서 짧은 거리를 공략하는 클럽입니다.

골린이 분들이 타수를 줄이는데 퍼터 다음으로 중요한 클럽이라고 할 수 있고 그만큼 정교함이 필수인 클럽입니다.

 

 

웨지는 크게 보면 4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거리가 짧은 순으로

(1) LW (Lobs Wedge) : 로브 웨지는 로프트 각도가 60도 이상으로 사용도 많은 클럽은 아니나 높은 탄도의 샷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박세리 프로님의 전설적인 양말 벗었는데 양말이 또 있는 로브샷을 떠올리시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ㅎㅎ

 

(2) SW (Sand Wedge) : 샌드웨지는 로프트 각도가 평균 56도 정도로 벙커샷 또는 그린 주변에서 런이 없는 짧은 어프로치를 구사할 때 많이 사용되는 클럽입니다. 사실상 일반인 골퍼들이 가장 많이 쓰는 웨지라고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AW (Approach Wedge) : 어프로치 웨지는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평균 52도 정도로 피칭 웨지와 샌드 웨지 중간의 값을 가집니다. 용도는 동일하게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4) PW (Pitching Wedge) : 피칭 웨지는 주로 48도 내외의 로프트각을 가지며 100m 내외의 거리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그린 주변에서 런 거리가 있는 편이어서 러닝 어프로치 등을 구사할 때 주로 쓰이는 클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클리블랜드 RTX6 ZIPCORE 웨지

제가 지금 정말 살까 말까 고민 중인 웨지인데요.

흔히들 클리블랜드 웨지는 골퍼들 사이에서 웨지의 명가로 소문나있고 한번 클리블랜드에 손맛을 보면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기 어렵다고들 하십니다.

 

실제 골프클럽매장을 방문해도 웨지 추천 부탁드리면 클리블랜드 웨지 제일 처음 권해주시더라고요 가격대마다 다르겠지만...

웨지는 정교한 샷을 구사해야 하는 만큼 볼의 회전력, 즉 스핀량을 많이 주는 게 좋습니다.

스핀량을 결정하는 것 중에 가장 큰 부분은 골퍼의 능력이겠지만 헤드의 그루브도 이에 못지않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RT6 ZIPCORE 웨지의 경우 19개의 그루브에 마이크로 그루브를 더해서 스핀량을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광고 또한 19개 그루브에 수천 개의 마이크로 그루브를 더해 붙이거나 넣거나!라는 멘트를 쓸 정도로 자신들의 기술력의 강하게 광고를 하고 있지만 이에 반발하는 사람도 크게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ㅎㅎ

저도 이번 주말에 시타를 해볼 예정인데요 그때 구매를 할지 말지 크게 고민해 볼 것 같습니다.

다만, 가난한 골퍼인 저는 커클랜드를 썼던 이유가 가성비인데요.

클리블랜드 웨지 정말 좋다고는 하지만 한 자루에 18~20만원대의 가격을 보여주기 때문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쉽게 접하기는 고가격대라고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모든 클럽이 그렇지만 웨지의 경우, 사용 빈도나 그루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기에 소모품이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신모델은 아니지만 당근마켓, 골마켓도 주시하고 있는 중이니 좋은 매물 있으면 많이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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